CDJournal 2022 겨울호 표지

 

중국의 보이그룹 熊猫堂 Produce Pandas가 드디어 일본 CD데뷰! 그래서, 4호 연속으로 熊猫堂 Produce Pandas의 특집을 보내드립니다. 이번에는 멤버와 sty인터뷰, 미유키(美有姫) 인터뷰, 사육원에 의한 인기음악 투표, 신치 켄로(新地健郎)가 그린 일러스터와 다각도의 熊猫堂 Produce Pandas의 매력을 빠져봅시다!

취재,글 / 요시다 쇼타(吉田正太)

🙋‍♂️일본 CD데뷰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Husky 생각도 못했던 거라, 정말 기뻐. 해외의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어. 모두가 우리들의 노래를 좋아해줘서, 해외 앨범을 만들 수 있었어.

Otter 일본의 사육원 모두가 응원해줘서, 정말 기뻐. CD 발매는 첫 발걸음, 얼른 일본에서 모두와 만나고 싶어!

Ding 일단 2번째 CD가 발매되어 정말 기뻐. 우리들을 좋아해주는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작품을 전해줄게. 사육원의 모두 앞에서, 일본 공연을 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

Cass 신기한 느낌! 어렸을 때부터 일본의 음악 시장이 대단한 건 알고 있었어.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도, 일본에 발매했었어. 우리들의 CD가 일본의 레코드 숍에 진열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하지만, 구매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까~라고 조금 걱정돼(웃음).

Mr.17 일본에서 CD를 발매했다니 정말 기쁘고 영광이야. 일본의 사육원들이 응원해줬던 덕분이야. 앞으로도 열심히해서 좋은 작품을 전해주고 싶어. 그리고, 얼른 일본 콘서트를 열어서 모두와 만나고 싶어.

🙋‍♂️이번 일본에서 발매된 [emo]는 첫 앨범과 느낌이 달라서 놀랐고, 그리고 점점 다음 스탭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각자의 좋아하는 곡과 이유를 알려주세요.

Husky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메인 곡<不例外>(Victims)야. 아마도 熊猫堂 Produce Pandas는, 청취자들이 언제나 신나고 귀여운 그룹이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들 안에는 온화하고, 섬세한 일면이 있어. 이건 熊猫堂 Produce Pandas식의 발라드일려나, 말이 통하지 않아도 따뜻함이 전해졌을 거라고 생각해. 동시에, 이 곡은 NSSI(비자살적인 자해행동)그룹을 위해서 부르고 있는 곡이야. 모두가 살아있는 인간이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 우리들도 예외가 아니야.

Otter 제일 좋아하는 곡은 <Free Fall>. 이 곡은 데모를 받았을 때, 곡의 어레인지가 웅장한 느낌이 나서, 굉장히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앨범에서 맨 처음 선행곡이니까, 이번에는 서정적인 느낌의 베이스가 있었어. 물론 MV도 음악에 맞춰서 감독이 고심해줬어. 굉장해!

Ding <不例外>(Victims)야. 데모를 들었을 때, 멜로디가 끌렸어. 노래 중간에 기분이 고양되는 느낌이 정말 좋아. 만든 사람은 張簡君偉(Alex Chang Jien)님과 HUSH님, 유명한 작곡가야. 둘이서 만든 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

Cass <suuuuuper mario>야. 왜냐면 재밌고, 귀여워. 마치 우리들 같아. 하하하하하. (다른 4명(다른 멤버들)은 듣고 아무도 반응 안해줌)

Mr.17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Free Fall>. 이 곡은 받고 엄청 기뻤어. 엄청 마음에 들었어. 멜로디랑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어. 연습할 때 매번 노래할 때면 소름이 돋았어. 녹음 할 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할 때 눈물이 나올 정도였어.

🙋‍♂️녹음할 때 에피소드(힘들었던 일이라던가)를 알려주세요.

Husky <不例外>(Victims)랑 <Free Fall>은, 2곡 다 슬픈 느낌의 곡이야. MV 촬영할 때에 몇번이나 울었어.

Otter 기억에 남는 건, <Free Fall>를 곡 타이틀로 정했을 때, 타이틀을 잘못 말하지 않도록 멤버들끼리 여러가지 생각했었어. 타이틀을 생략한다거나 할 수 있으니까. 마지막에 Cass가 생각했던 게 <与跟(오토)>라고 부르는 방법. 이거라면 다르게 부르지 않을테니까! (주 : 与와 跟는 ~と 라는 의미의 조사)

Ding <满意>(Happy?)의 안무는 멤버 5명이 많이 고민했었어. 왜냐하면 중간 템포의 곡이니까 전체적으로 어떤 안무로 할지 의견이 갈렸거든. 그래도, 여러가지 시험해보고 결국은 "움직임, 정서, 양쪽 모두 섞은 스타일"로 하기로 했어! 기회가 된다면 꼭 라이브에서 봐주길 바래!

Cass <不例外>(Victims) 이 곡은 녹음한 뒤에 다시 녹음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 녹음하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서. 이 곡의 좋은 점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 두번째 앨범 [emo]에서 정말 중요한 곡이야. 이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 들어주는 분들도 이 곡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다시 녹음을 했어.

Mr.17 에피소드 있지! <Suuuuuper Mario>를 녹음 할 때, 프로듀서분이 이건 재미있는 곡이니까, 재밌는 혼(soul)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했어. 맡겨만 줘!라고 말하면서 PP 전원이 "음효님"(음향효과님)으로 변신했어. 다들 개나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냈어. 하하하. 프로듀서가 엄청 좋아했어.

🙋‍♂️최근 있었던 일 중에서, 좋은 이야기나, 웃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Husky 그러고보니, 모두랑 훠궈를 먹으러 갔는데, Ding이 사장님한테 냄비 안에 스프를 넣어달라고 부탁했어. 그래서 가게 점원 누나가 어리둥절 하면서 들고와서 "어디에 부어드릴까요?"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Ding이 "제 얼굴에 부어주세요."라고 했어.

Otter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롤러코스터를 탔을 때, Ding이 다 타고 나서 다리가 엄청 후들거려서 내리질 못했어! 그래서 나를 붙자고 내려서 벽에 기댔어. 혼자서는 서있질 못했나봐. 같이 있던 쿨(US Beijing의 종업원)도 같이 웃었어.

Ding <Free Fall>의 MV 촬영장이 거대한 구였어. 정말 이뻐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마치 "우주"에 있는 기분이었어. 5인이 커다란 구체 앞에서 노래했는데, 진짜 좋은 영상이 뽑힌 것 같아.

Cass vlog를 계속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 Ding이랑 장성에 올라간다거나, Husky랑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다거나. 언제나 최고로 이상한걸 뛰어 넘고 있어. 꼭 vlog를 봐줬으면 좋겠어. Otter, Mr.17이랑은 어떤 걸 찍을 지 아직 정하지 못했어. 일본의 사육원 모두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메시지 해주세요!

Mr.17 Ding의 에피소드가 있지. <The ONE> 일본어판, 사육원들 모두 마음에 들었어? 하하하. 일본어 발음 연습을 하는 게 엄청 힘들었어. 특히 Ding은, 일본어 발음을 외우기 위해서, 영어, 중국어, 빈인.....이라던가. 여러 읽는 음절을 만들어냈어. 진짜 귀여워, 그리고 막 글썽였어.

🙋‍♂️일본 CD 데뷰에 대해서, 2022년은 꼭 일본에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본 사육원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Husky 언제나 응원해줘서 관심 가져줘서 감사합니다. 이런 시기라서(코로나), 모두 자기 몸을 잘 챙겨. 이 시기가 지나면 콘서트에서 만나자!

Otter 거리적으로는 멀리 있지만, 데뷔하고 나서 부터 일본의 사육원들이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 모두들 자신을 잘 챙겨주고, 제대로 생활해야해. 그리고 만날 날을 기다려줘. 그렇게 멀지 않을거야.

Ding 모두들 마음에 들어할 만한 작품을 좀 더 많이 만들게. 앞으로도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나갈게. 사육원 모두들, 언제나 응원해줘서, 격려해줘서 고마워. 사육원 모두가 마치, 스테이지의 우리들을 비춰주는 스포트라이트같아. 사랑해!

Cass 일본의 사육원 모두가, 두번째 앨범 [emo]를 마음에 들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앨범은 이전 작품과 또 달라. Produce Pandas의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있으니까, 우리들은 그걸 노래 안에 표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응원해줘! 사랑해요!

Mr.17 지금까지 계속, 일본의 사육원들 모두가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 음악 발매, 생방송, 이벤트, 그리고 멤버의 생일에도, 말은 통하지 않아도, 사육원들 모두가 여러 방법으로 메시지를 보내줘서 축하해줘서, 이런 사랑에 나는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고마워. 절대 잊지 않을거야. 모두가 있어줘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熊猫堂 Produce Pandas

인기 노래 투표 결과 발표🐼

악곡 설명 / DJ Balligo

사이트에서 모집한 Prodcue Padnas 인기 노래 투표의 결과를 발표! 사육원이기도 한 DJ Balligo의 노래 설명과, 지금까의 특집에서 항상 등장하는 스구루, 류, 피로야마에게 2곡씩 좋아하는 곡을 선정하고, 추천 코멘트를 받아봤습니다.(년 월 일은 노래가 나온 날입니다.)

 

1위 招財貓 Fortue Cat

아시아 각국을 테마로 한 앨범 [A.S.I.A.] 안에서 "일본"을 테마로 한 곡. 퉁소나 거문고, 삼미록 같은 일본은 전통 악기를 모티브해서 음색을 게임 음악처럼 시퀀스가 잘 짜여진 밝은 EDM 튠. MV에 나오는 후지산, 도쿄 타워, 닌자, 게임, 스모 복장 같은 것이 일본적인 것들이 계속해서 등장. 목에 방울을 건 복고양이 풍의 포즈를 하며 날아오르며 노래하는 5인의 귀여움에 당한 사육원이 많을 것.

 

2위 碎碎念 Sui Sui Nian

"Sui Sui Nian"이란 말은, "혼잣말을 중얼중얼 말한다"라는 의미. MV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촬영했으며, 남쪽 나라에서 즐겁게 노는 멤버들의 코믹한 연기를 볼 수 있다.  인도네시와의 전통악기인 가무란의 기분 좋은 울림으로 시작하여, 현대적인 댄스 비트를 융합하여 오토에마키. 어딘가 그리운 아시안 느낌의 멜로디도 중독된다. 음악은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뮤지션들이 참가했다.

👍류 추천 👍

제가 Produce Pandas의 늪에 빠진 계기가 된 곡입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들게 되는 명곡! 발리 섬을 무대로 MV도 트로피컬하고 코미컬해서 정말 치유됩니다. 계속 따라해보고 싶은 하이라이트 부분의 안무는 꼭 유심히 봐주세요!

 

3위 荒誕秀 Paramount Show

빅 밴드계의 경쾌한 스윙 재즈가 모티가 되어, 1930년대의 상해에서 세워진 댄스홀, 파라마운트를 떠오르게 하는 MV와, 멤버의 칼근무나 차분하면서 멋있는 표정을 볼 수 있고, 지금까지의 판다들이 보여주지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쿨한 저음, 위스퍼 보이스, 코러스, 고음을 부르는 중에 빠르게 바뀌는 보컬력이 엄청난 매력. MV는 마이너스 10도에나 되는 힘든 환경에서 촬영했다.

 

4위 大驚小怪 Stand Up

첫 실물 CD의 리드 타이틀. 음악은 BLACK PINK의 [Kill This Love]를 방불케하는 와일드한 댄스튠이라서, 제작은 데뷔 곡 [La La La]와 똑같이 Justin Reinstein 팀. 댄스도 난이도가 높지만 [청춘유니3]에서 그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곡. [大驚小怪]는, "작은 것을 크게 다루다"라는 의미로, 조금 세간에서 다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차별되는 세계를 향해서 같이 싸우자는 가사. 정말 그들의 존재 자체를 표현하는 곡이다.

👍 스구루 추천 👍

멋있고 귀여운 Produce Pandas스러운 곡입니다! PV에서는 모두가 귀엽게 놀거나, 강하게 춤을 추거나, 그 갭이 최고! 허스키가 최애인 저에게이는, PV중반에 안경없는 허스키가 너무 귀여워서 소리질러버렸습니다(웃음).

 

5위 不例外 Victims

중국 본토에도 인기가 있는 "인상평론가"로서 알려져있는 일본인, 시게타 미유키를 나레이션으로 채용하여, "비자살적 자살행위"(Non-suicidal Self-injury : NSSI)를 테마로한 스토리인 MV에는 [청춘유니3]에서 Produce Pandas와 같이 활동했던 黎明旭("광합소년"의 멤버)도 등장. "처음부터 다시 고치자 나는 종점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라고 말하는 대사는 가슴도 눈물도 울리는 발라드. 제작은 대만의 작곡가들, [好肚有肚]도 그들의 작품이다.

👍 류 추천 👍

Produce Pandas의 진가는 발라드 곡에서 빛을 낸다고 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불예외]는, 5인의 애달프면서 쓸쓸한 목소리가 가슴을 찌르고,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나버립니다. [가수 버전]의 MV에서 볼 수 있는 멤버의 진지한 표정도 다른 때와 조금 달라서 반드시 보는 걸 추천합니다.

 

 

6위 The ONE(Japanese Ver.)

3대째 J SOUL BROTHERS의 [R.Y.U.S.E.I.]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sty가 Produce Pandas에게 곡을 제공한다는 것에 화제가 곡. 게다가 중국어 버전이외에도, sty가 작사한 일본어 버전도 발표했다.(이게 최초의 일본어 곡이 되었습니다.) sty스러운 드라마틱한 캐치프레이즈나 사운드를 담아서, 많이 연습한 것 같은 충만한 일본어로 노래하는 판다들의 모습에 감동한 일본 사육원이 분명 많을 것.

 

 

7위 辣辣辣 La La La

1년이상 엄격한 댄스나 노래의 레슨을 받으면서, 대망의 데뷔곡(지금까지의 모습을 "熊猫堂成團感言 Team Story"라는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뉴노말한 시대의 뉴노말 보이즈 그룹은 여기부터 시작이다. 그 막을 여는 것에 어울리는 주옥과 같은 파워 댄스 스타일은, MV의 캐치프레이즈가 임팩트가 엄청 남. Produce Pandas의 매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와 사천성의 방언이 섞여있다.

👍 피로야마 추천 👍

충격의 원천. 처음 봤을 때 명치를 주먹으로 맞은 것 같은 임팩트를 잊을 수 없다! 음악도 안무도 캐치프레이즈도 전부 포함해서 최고! 말은 잘 알아들을 수 없지만 귀에 멜로디가 잔뜩 남아있고, 특히 "바스타헨하~"라고 하는 해리포터 뺨치는 마법 주문! 힘이 납니다!!

 

 

8위 Renascence

한시적(漢詩)인 아름다운 울림의 가사와, 중국의 고전적인 음악 스타일을 베이스로, 천년전의 군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현대에 전생한다는 러브스토리를 부르는 중간 템포의 발라드. 심각한 표정으로 춤추는 강한 포즈에는 무사 예절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무사 복장과 현대의 자켓 모습과 대비가 가사와 링크.

 

 

 

9위 以夢為馬 Dream

[청춘유니3]를 참가하고, Produce Pandas 멤버가 돌아온 후의 타이밍에 발매했던 록 발라드. 곤란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MV를 포함해서, 그들의 조금은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도를 찬양하게 되는 곡 중에 하나의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의 Otter의 항이톤은 감격.

👍 피로야마 추천 👍

제가 Produce Pandas의 어디가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팀 전체가 꿈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는 모습. 이 곡은 그 행동의 원리를 노래하며, 제대로 가사를 읽어보면 용기를 받을 수 있고 등을 밀어주고 있어! 비주얼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가 매혹되버려, 이런 게 좋아.

 

 

9위 就算與全世界為敵也要跟你在一起 Free Fall

중국 본토에서 세컨드 앨범 [emo了]에서 리드 트랙. 타이틀의 의미는 "세계를 적으로 돌린다고 해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어쿠스틱 사운드가 들어가고, "자신을 부정하는 세계를 상대로 싸우자"라고 하는 가사가 있어서, 강한 메세지를 느낀다. 이 곡은 곳곳에서 보컬 스킬이 향상된 것이 느껴진다.

 

 

 

11위 盤他 Pan Ta

태국의 방콕이 생각나는 곡. [盤他]는 "여기저기 어루 만지다", "혼쭐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MV에서는 무에타이의 모습을 하고 서로 장난치는 멤버가, 등장하고, 코믹한 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벤조의 경쾌한 컷팅과 딥한 EDM 사운드의 합은 흥얼거리게 된다. 편곡은 대만의 陳星翰이 도와주었다.

 

 

 

11위 饕餮人間 The World of Foodie Masters

饕餮(도철)은 중국신 이야기에 등장하는 뭐든 먹어치우는 요괴로, "재산을 탐내다"라는 의미일까. 중국의 고전적인 관용구는 전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간주에서 갑자기 댄스 느낌의 조가 되면서, 좋은 의미로 쇼킹한 곡이기도 하다. MV는 짧은 버전 밖에 공개되지 않았고, 풀 버전은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 스구루 추천 👍

이 곡의 하이라이트 후에 주목. 중화감이 있어서 듣기 좋네~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전자음이 흐르기 시작해서 모두 펄럭펄럭 춤추기 시작합니다! 센터의 Mr.17의 춤은 엄청 멋져! 전혀 펄럭거리지 않아(웃음). 하지만 MV의 풀 버전이 없어서 아쉬워! 보고 싶네....

 

13위 長大 You Raise Me Up

홍콩을 생각나게 하는 광동 팝풍의 발라드. MV는 멤버들이 부모님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를 인터뷰하여 넣었으며,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다. MV가 공개된 2020년 11월 26일은 그동안 고마웠던 분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그 날에 맞춰 MV를 공개하도록 기획되었다.

 

 

 

 

14위 New Horse

[emo了]의 1번째 곡. 새로운 막을 여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질주계 밴드 사운드. 가사의 내용도 정말 새로운 길을 시작을 노래하고 있다. 80년대 록계 기타 리프에, 4つ打ち댄서블한 맛도 잊을 수 없다. 나중에, 록 버전의 발매의 MV 공개가 기대되는 명곡.

 

 

 

 

14위 Suuuuuper Mario

Produce Pandas에 있어서 보기 힘든 탱고조의 곡. 가성을 들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에서 어른의 색기가 돋보인다. 타이틀부터 알 수 있게, 모 게임풍(슈퍼마리오)의 효과음이 들리고, 가사에도 일본에 대한 관심을 살짝 넣었다. Mr.17이 이 곡으로 춤을 춘 영상도 이미 인기고, 정식판 MV가 기다려진다.

 

 

 


sty Interview

취재, 글 / 요시다 쇼타 (Interview & Text by Shota Yoshida)

질문협력 / DJ Balligo

 

Produce Pandas의 첫 일본어 싱글 [The ONE]의 작곡, 프로듀스를 맡은 사람이 일본의 인기 크리에이터 sty였다는 것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대체 어떤 경위로 이 콜라보레이션이 실현 가능했던 걸까. 인터뷰를 해본 결과, 놀라운 전개가......!(최고입니다.)

마치 꿈같은 이야기

🙋‍♂️Produce Pandas에게 곡 제공은 언제, 어떤 경위로 하게 되셨습니까?

원래부터 Produce Pandas님들의 팬으로, 트위터에서 "Produce Pandas님의 곡을 만들고 싶어!"라고 아무 생각없이 농담으로 트위터를 스탭분이 우연이 발견해서 DM을 주신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치 꿈같은 이야기네요! 아마 2020년의 9월말 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Produce Pandas는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지인이 < 辣辣辣 La La La>의 뮤직 비디오를 트위터로 소개해준 것을 YouTube에서 보게 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정도던가.

🙋‍♂️악곡의 제작은 일본에서 만드신 건가요? 그리고, 회사에서 처음부터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어서 그걸 제작하게 되신 건가요, 아니면 자유롭게 sty님이 제안하는 형태였나요?

악곡의 제작에 관해서는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사운드 느낌 같은 큰 짜임새에 대해서는 요청이 있었습니다만, 놀라정도로 유연한 대응을 해주셔서, 크리에이터한테 있어서 엄청 신경써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악곡을 제작할 때 트랙부터 만든다, 멜로디부터 만든다, 가사부터 만든다, 하이라이트부터 만든다 같은 여러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The ONE]에 관해서는 방법으로 진행하셨습니까?

언제나 트랙부터 만들어서 거기에 톱라인을 얹는 제작 스타일입니다만, 이번에도 똑같았습니다. "Ain't no stoppin' us ~🎵"의 멜로디가 처음에 떠올라서 하이라이트부터 빌드업했습니다!

🙋‍♂️몇 번정도 Produce Pandas 와 의사소통을 진행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인상이 깊었던 일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 쪽의 매니저가 중간에서 중재해서, Produce Pandas쪽의 매니저쪽도 제가 의사소통을 한게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정말 친절하게 응답해주셨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데모는 인트로가 정말 길었어서 조금 짧게 해달라고 들은 적도 있습니다(웃음).

🙋‍♂️가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일본어 네이티브가 아니라 글로벌하게 일본어 가사를 쓴 의미가 있습니까?

Produce Pandas는 글로벌하게 인기가 있는 그룹이라서, 오히려 일본어의 의미나 울림이 많이 있지 않는 것이, 듣기 좋고 힐링을 중시해서 가사를 썼습니다.

🙋‍♂️예를 들면, "瞬間を算段するのが愛おしい" 라는 부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어떤 식으로 생각하신 겁니까?

이 부분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문장의 의미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웃음) 이 악곡의 전체의 테마는 "중국 각지로부터 여러 꿈을 가진 멤버들이 베이징에 모여서, 하나의 팀으로 꿈을 이루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이 부분을 설명하자면 "모두 함께 승리를 거머쥐고 축배를 들자. 그 순간을 算段(=기획한다거나 꾀하다)하는 기분이 사랑스럽다"라는 심상의 풍경을 찡하게 한문장에 넣으려고 한 결과, 조금 편향된 표현으로 만들어져버린 것 같습니다.(웃음)

🙋‍♂️가사에 대해서. "向かっているのか", "いられない", "諦められない"라는 말들은, "向かってんのか", "いらんない", "諦めらんない" 같은 구어적인 일본어를 많이 쓰셨습니다. 이건 리듬을 위해 쓴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습니까?

일본어 네이티브가 아닌 쪽으로 노래한다면, 일부러 "~てんのか", "~らんない" 같은 표현이 오히려 인상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웃음), 실제로 그대로 불러주시니까 매력적이고 귀여운 발음이 되어서 성공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데모를 부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sty님이 멤버들에게 직접 가창 지도(vocal direction)를 하셨습니까? 혹시 요청하셨던 게 있었나요?

이번 스케쥴 관계상 멤버들에게 실제로 제가 직접 가창 지도를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받은 보컬 녹음본을 듣고 가창력도 좋고 일본어 발음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보컬의 편집은 제가 직접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는데, 정말 보람있어서 즐겁게 작업한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의 목소리가 정말 멋있어서, 데모에 넣지 않은 보컬(인트로의 Otter님의 가성같은)은 테이크부터 끌어주는 느낌이 있어서 추가해버렸습니다(웃음).

당연히 사육원입니다

🙋‍♂️다른 아티스트에게 제공/프로듀스할 때와 Produce Pandas에게 제공/프로듀스할 때에 다른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특별히 많이 다른 점은 없지만, 이번 악곡에 관해서 Produce Pandas 분들의 지금까지의 작품을 전부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다음에는 이런 해피한 곡으로 귀엽게 춤추는 멤버들을 보고 싶다!!라고 팬 시점으로 만들었습니다.

🙋‍♂️[The ONE]의 인트로의 맨 처음이나, [R.Y.U.S.E.I.]에서나, sty님이 만든 곡에는 상징적으로 만들어지는 "음"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이건 sty님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그것을 사용하게 된 계기나 이 "음"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 사운드는 "프로듀서 태그"인, 아메리카 힙합/R&B의 프로듀서 분들도 각각 그들의 특유한 음이나 가사같은 것을 넣고 있어서, 저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프로듀스하는 악곡에 넣고 있습니다만, 프로듀서를 15년동안 하고 있어서 음에서 sty의 곡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가끔 넣는 걸 까먹을 때도 있습니다(웃음).

🙋‍♂️완성한 [The ONE]을 들었을 때의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혹시 맘에 드는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느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5인 보컬파트입니다. 파워가 있고, 섬세하며, 하드했다가 부드러워졌다가..... 각각의 목소리와 표정 전부 다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을 스타일리스트라고 표현하셨습니다. Produce Pandas에게는 [The ONE]에서 어떤 스타일을 프로듀스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갭(gap)이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귀여움과 쿨(cool)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보컬이나 노래할 때 장난기를 억누르고, 조금 진지한 방향성으로 프로듀스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스럼움이나 멋진 모습을 좀 더 밸런스 있게 그들의 매력을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금 sty님은 사육원이십니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최애를 알려주세요!

물론 사육원입니다! 箱推し(하코오시, 모든 멤버를 좋아하는 사람)라서 5명 각각을 매력적인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멋있는 목소리를 하고 있고, 특히 Otter님의 허스키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Produce Pandas의 다른 곡에서 좋아하는 악곡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포인트로 알고 싶습니다.

Produce Pandas가 2020년 아시아 각지의 문화를 담은 시리즈의 뮤직 비디오를 Youtube에서 봐왔어서 어떤 노래든 유니크한 세계관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특히 <碎碎念 Sui Sui Nian>이 마음에 듭니다! 아시아의 다른 그룹에는 별로 없는 참신한 사운드와, 비디오 전체의 연출도 본 적이 없는 신기하고 초현실적인 세계관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1번 보면 하이라이트에서 양손을 좌우로 올리는 안무가 귀여워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웃음)! 본 적이 없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Produce Pandas에게 악곡을 제공할 예정이 있으십니까?

지금은 그럴 예정이 없지만.....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美有姫(미유키) Interview

취재, 글 / 요시다 쇼타 (Interview & Text by Shota Yoshida)

 

Produce Pandas의 MV [불예외]Victims는 일본어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이 나레이션은 전해드린대로, 시게타 미유키씨 입니다. 인상평론가/인상행동학 학자로서 활동하는 그녀는 중국판 TikTok인 도우인같은 곳에서 중국 본토에서도 인기가 있는 분입니다. 그런 그념가 MV에 참가하게 된 경위부터, Produce Pandas에 관한 것까지 들어보았습니다.

동료로 삼아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不例外]Victims는 어떤 이유로 하게 되셨습니까?

2021년 10월 쯤에 연락이 왔었는데, Produce Pandas의 모두가 원래부터 "미유키"를 알고 계셨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우연히도 계속 나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었어서, 연락이 왔었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NSSI(비자살적 자해행동, Non-sucidal Self-injury)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걸 고민하는 약자들에 대한 알고 지켜주는 것이 큰 테마로, 세계평화를 목표로 하는 저에게 필요성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좀 더 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여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不例外]Victims의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중국에서 플랫폼을 중심으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해서, 어쨋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원을 받고, MV의 감독님의 방향성을 상상하면서, 이미지를 떠올렸습니다. 일본어로 표현하기 위해서, 음악에 담겨있는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나레이션 문장으로 만들기 위해 세세하게 선택했습니다. 몇번이나 어미같은 것들을 문장에서 고쳐쓰고, 말하는 스피드도 계속 신경썼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두근두근했습니다.

🙋‍♂️완성한 [不例外]Victims을 보고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감독 역시, 대단해! 영사기(프로젝터)의 이미지로 나레이션을 가져왔구나!라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Produce Pandas들의 전하고 싶은 NSSI의 메세지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어렵지 않게 넘어서, 역으로 그 차이를, 연출로 활용했습니다.

🙋‍♂️Produce Pandas의 멤버들과 교류하게 되었을 때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실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SNS로 콜라보해서, 옛날부터 친구였다는 느낌이 듭니다(웃음). 그리고 예전에, 멤버와 같이 이미지 샷을 찍어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노래를 하지는 않았지만, Produce Pandas의 멤버와 나란히?! 거짓말이지?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멤버의 사진을 보고, 여기에 자신이 서있는 것을 상상하고, 의상을 맞추고, 미유키 남자 모드로 사진촬영을 잔뜩 했습니다. 결국은 제 휴대폰으로 이미지를 합성해서, 납득할만한 사진이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Produce Pandas에서 최애인 멤버가 있으십니까? 그리고 악곡이나 스타일에서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물론 모두가, 엄청 인상깊지만, 저는 표정 근육의 움직임이나 웃는 얼굴에 기준이 있어서, 최운봉님의 "스마일"샷이 폭발적으로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소년이 그대로 커다랗게 자랐구나! 분명 치유계기도 하면서, 무드 메이커기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Produce Pandas의 멤버 모두는, 오프숏(공식이 아닌 사진)도 정말 표정이 풍부해서 정말 재미있어요. 노래는 <就算與全世界為敵也要跟你在一起 Free Fall>을 제일 좋아합니다.

🙋‍♂️Produce Pandas를 향해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번에 동료로 삼아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미유키 모드로 콜라보 사진집에도 추가해주셔서 정말 모든 게 재밌었습니다! Produce Pandas의 존재는, 앞으로도 세계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모두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맛있는 것을 함께 즐겁게 와구와구 먹으며 세계 평화에 대해서 얘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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