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을 때의 이야기]

--작년 12월 도쿄 관광에서 들렀던 장소들을 알려주세요.

DING '도쿄 타워 아래에서 타워를 올려다 보았을 때, 아아, 영화에서 본 것과 똑같이 이쁘다고 생각했어.'

Otter '아키하바라, 신주쿠, 시부야, 스카이트리에 갔어.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은 시부야 교착점. 여러 일본 드라마에서 보았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어 좋았어. 그리고 레코드점에서 많은 레코드를 샀어! 즐거운 쇼핑이었어.'

Husky 'Cass가 제일 가고 싶었던 시부야에 가서, 일본 최대의 CD숍, 타워 레코드에 갔어. 그 때부터 Fortune Cat의 가사에도 나온 스카이트리랑 도쿄 타워에 가서 기념 사진을 찍었어.'

Mr.17 '스카이트리에서 "포켓몬센터 스카이트리 타운"을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보이지 않아서. 오랫동안 걸어서, 겨우 찾았어'

Cass '기억 나는 건, 일이 끝난 뒤에 Husky와 마을로 나가서, 이런저런 곳에 사육원들을 만난 것. 우리들이 갈 법한 지하철의 역에 5, 6시간 동안 기다렸다는 것 같았어. 감동했어! 일부로 기다린 것이 헛걸음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어! 지면(잡지)을 빌려서 말하고 싶어, 그 때 만난 사육원들 모두 잘 지내고 있어?'

 

--메이드 카페에서 Vlog를 촬영했었죠. 생각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Ding '맞아 맞아, 일본의 메이드 카페 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해봤어. 분위기도 좋고 재밌었고, 메이드분들도 귀여었어. 그리고, 핑크 색의 가레 라이스를 먹었어, 확실히 보기 드문 거였어. 기회가 또 있다면, 꼭 그 "마법"을 경험해봐.'

Otter '신기한 공간이었어. 보통, 그런 귀여운 동작이나 말투를 했다간,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고 취급받잖아? 근데, 거기서는 딱 맞는 느낌었어. 메이드 분들이 이쁘고 실력이 좋았어. 그리고 중국출신의 메이드 분을 만나서 기뻤어. 큰 목소리로 말한다고 생각하다가도 귀여운 목소리로 바뀌었다가, 목소리의 변화가 이상했어. 하하하, 체험해봐서 재밌었어!'

Husky '메이드분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었어. 마법 주문도 선보여줬어.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Vlog를 봐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까😏'

Mr.17 '내가 피카츄를 좋아하는 걸 알고, 메이드 분이 일부로 피카츄 라이스와, 귀여운 주문을 준비해주었어. 하하, 치유되는 기분이었어.'

Cass '어젯 밤, 방을 정리하고 있다가 메이드분들이 준 VIP 카드와 폴라로이드를 발견했어. 정말 고마워! 지금도 기억이 나,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어!'

 

--일본의 사육원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이 있었습니까?

Ding '일단 사육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 전부 마음에 들었거든. 우리들의 일러스트, 한명 한명 애니메이션 같은 캐릭터로 그려준 게 정말 귀여웠어. 그리고 돼지의 굿즈도 잔뜩 받았어. 정말 고마워. 마음이 담긴 편지도 고마워!'

Otter '모두가 준 선물 다 기뻤어. 정말 감사. 특히 인상에 남은 것이, 사육원이 만들어 준 수제 굿즈. 여러가지로 생각해줘서 감동받았어. 그리고 "크레용 신짱"의 선물도 잔뜩 받았어. 지금, 방안이 신짱으로 가득(웃음)'

Husky '어떤 선물도 다 좋아~. 자기가 그린 일러스트나 수제 도장이 기뻤어. 그리고 모두가 준 편지. 무슨 말인지 몰라도, "힘내"라고 중국어로 써져있어서, 모두 굉장해! 받은 선물은 봉투(상자가 아닐까..)에 넣어서 소중하게 간직할게~'

Mr.17 '다 마음에 들어. 선물의 대부분 아직 사용하지 않았어. 귀국해서 하룻밤 걸려서 선물을 보았어. 여러가지가 있었어, 일회용품이나 악세사리류, 장난감류... 사육원들 모두, 정말 대단해! 내가 생각할 법한 물건들이 전부 있었어. 정말 기뻤고, 사육원 모두에게 감동했습니다.'

Cass '어떤 사육원으로부터 받은 물건이 말야, 정말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내게 필요한 물건이었어. 그것은 젓가락! 회사의 11주년 기념의 젓가락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는데, 일본에 오기 2일전에 망가져버렸어. 중국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붓을 사러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설마 일본의 사육원에게 받을 줄은! 기뻤어! 받은 젓가락으로 맛있는 것을 먹고 있어.

 

--개인적으로 샀던 일본의 기념품이 있습니까?

Ding '일보에서 사육원한테 선물을 잔뜩 받아서, 멤버 모두, 그걸 넣어서 가져갈 캐리어를 샀어.(웃음)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해 줄 화장품이나 약을 샀어. 그리고 "白い恋人"도 (웃음) <역 : 白い恋人는 일본에서 기념품으로 유명한 하얗고 네모난 모양의 과자>

Otter '일본 밴드의 레코드를 잔득 샀어.'

Husky '이번에는, 일정이 빡빡해서 귀국하기 전에 스카이트리에서 비스켓과 간식을 산 정도~'

Mr.17 '샀어! (귀여운 얼굴을 하며) 피카츄! 지금은, 좀 더 우리 집에 있는 피카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Cass '약국(drug store)에서 진통제를 샀어. 무릎이 아플 때마다 먹으려구.'

 

--Otter씨, 기념품으로 드린 (짱구)건담 로봇을 방에 장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ikTok에서 소개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Otter '하하, 별말씀을요! 건담 로봇을 누군가에게 받은 적이 없었어서, 정말 기뻐서 잘 간직하고 있어. 고마워!'

 

-- 일본 관광 중에 잔뜩 사육원들이 ProducePandas를 찾았습니다. 사육원과 만나셨습니까?

Ding '만났어! 길에서 딱 마주쳤는데, 우리들이 나타나니까 그쪽에서 깜짝 놀라더라구. 이야기를 해서, 같이 사진을 찍었어. 좋은 만남이었어.'

Otter '웅,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고, 우리들도 행복해졌어.'

Husky ' 맞아맞아. 제대로 세본 것은 아니지만, 그날, 도쿄에 20명 이상의 사육원과 만나지 않았을까나. 인상에 남은 것은 61세의 사이토씨. 지하철 역에서 5시간이나 기다렸대. 마지막에 거기에 갔던 건데,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었어.'

Mr.17 '응, "10보 걸으면 사육원과 만난다"같은 느낌.(웃음) 모두 정말로 친절하고 예의있었어. 부끄러워 하는 사람도 있어서 귀여웠어~.'

Cass '몇명이나 사육원들과 만났어. 정말 잘 대해줬어. 재미있던 일이 있었어. Husky랑 마을에서 코코넛을 사서 마셨는데, 코코넛의 껍질을 버릴 곳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코코넛 껍질을 든 채로 걷고 있었어. 아사쿠사(浅草)역에서 사육원을 만나서, 코코넛 껍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까 "우리들이 버려줄게요. 괜찮아, 제대로 버릴테니까." 라고 말해줬어.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 코코넛의 껍질을 맡아준 사육원들, 고마워. 결국 그 껍질은 어디에 버렸어? (웃음)'

 

-- 사육원 모두가 팬서비스가 좋아서 감동했습니다. 팬과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거나 하십니까?

Ding '하하, 그런 모양이네. 우리가, 모두에게 거리가 가까운 걸 좋아해요. 한명 한명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기도 하고. 퍼포먼스에 맞춰서 , 모두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보고 있으면, 에너지를 받게 돼. 그런 점이 다른 그룹과 다른 점이 아닐까. 우리들의 기분을, 가까운 거리에서 모두에게 주고 싶어!'

Otter '처음으로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일본의 사육원들을 만나서, 정말 기뻤어.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있기를!'

Husky '사육원과 거리가 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어. 스테이지에서만 말고, 심적인 거리도. 같이 성장하면 좋을 것 같아.'

Mr.17 '우리들한테도 정말로, 이게 처음이야. 하하하, 사실은 조금 부끄러워.'

Cass '사육원과 같이 성장, 전진하고, 사육원과 같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는 인생을 걸어가고 싶어. 데뷔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일본의 사육원이, 우리들의 기분을 받아들여줘서 기뻐. 우리들이 높은 곳에 있는 아이돌이 아니라, 모두의 친구들이니까.'

 

--1월 상순에 일본의 TBS 테레비 "발표! 우리 현의 대사건"의 VTR 촬영할 때, 사육원들이 환희했습니다. 오퍼가 제안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Ding '정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좀 더 많은 미디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ProducePandas를 보고, 알릴 수 있으니까. 오퍼를 준 TBS에게 감사하고 있어. 찍어준 사진도 마음에 들어!'

Otter 'TBS에 나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걸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기쁠 것 같아.'

Husky '이런 형태로 일본의 TV에 나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서 놀랐어. 그 때부터,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어. 이번에는 비디오 코멘트만 있었지만, 다음에는, 방송에서 직접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

Mr.17 'TBS는 왜 연초에 데부(돼지) 5명을 보고 싶어했던거야? (웃음) 아마도 축하하는 느낌이 나니까 그런 것 같네.<역 : 중국도 잔치에서 돼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돼지를 방송에 내보내서 연초를 축하하는 기분을 냈다는 의미> 그래도, 이런 방송에 좀 더 나가고 싶어. 그리고 일본의 깜짝 방송, (이발소에  갑자기 시간이 멈춘다거나, 택시에서 유령으로 나타난다거나, 자다가 갑자기 생얼로 방송에 나간다거나) 정말 재밌어. 하하하, 한 번 출연해보고 싶어.'

Cass '드디어, 일본의 TV에 나왔다! 사실은 말야, 내가 좋아하는 가수....칼리 레이 젭슨이나 리한나, 레이디 가가처럼 일본의 음악 방송에 나가는 게 꿈이야. "뮤직 스테이션"에 나가거나. 이렇게 일본의 TV 방송에 나와서 목표에 1발자국 가까워진 느낌이야.'

[신곡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明天的少年 / Moments of Youth"의 주제가 "青春不重播 / Youth with No Replay"가 공개되어, 그룹 곡에서 처음으로 드라마 주제가라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동어 버전의 노래에 첫 도전이었습니다만, 이 곡에 대한 감상이나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들려주세요.

Ding '<青春不重播> (청춘은 되돌릴 수 없어)는 청춘학원 드라마의 주제가지만, 이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좋았어. ProducePandas에 있어서 처음 드라마 주제가니까. 보통어 (중국 대륙에서는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중국어)와 광동어, 2개의 버전이 있고, 나 같이 언어 센스가 없는 인간에게는, 광동어와 너무 큰일이었어! 하지만, 모두랑 같이 노래해서 좋은 작품이 되었어.'

Otter '이 곡을 부를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영광이었어. 곡의 타이틀처럼, 청춘은 한번 밖에 없어. 역시 앞뒤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해!'

Husky '이 곡은 긍정적이고, 힘이 나는 기분이 들게 해. 청춘은 현재 진행형같은 것이고, 앞으로 돌려서 고칠 수는 없어. 이건 먼저 보통어 버전을 녹음하고, 그리고 광동어 버전을 녹음했지만, 그 중간에 2개월 정도 있었어. 광동어의 발음 연습을 위한 시간이 있었어. 스튜디오에서, 선생님한테 하모니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들어서, 다른 멤버들의 광동어를 흉내내서, 곡 전체의 코러스를 녹음 했어.'

Mr.17 '광동어는 어려워서, 전부 다 암기로 외워버렸어. 그렇게 해서 노래하는 것도 익숙해졌어. 5인 모두 언어 천재야. (웃음)'

Cass '광동어는 어려웠어. 처음으로 스튜디오 바깥에서 울어버렸어. 악마(스탭)의 지시 때문에 광동어의 발음이 조금 이상해졌어. 나는 바깥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어. 그래서 엄청 허둥댔어. 녹음하고 나서, 밖으로 나가서 DING에게 울고 불고 했어. 물론 재밌는 일도 있었어. 이 곡은 2가지 버전이 있어서, 스튜디오에 2번 갔어. 매번, 밥먹는 시간이 없어서, Husky와 근처의 가게에서 소세지를 사서 최대한 배를 채웠어.'

 

--"青春不重播 / Youth with No Replay" 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학생 시절을 돌아봤을 때, "그건 청춘이었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Ding '청춘 시절은 정말 대단했지.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했고, 어리니까 무서운 것도 몰랐었어. 이번년도에 30살이니까 더 이상 그렇게 앞도 생각하지 않고 막 달려나갈 수는 없지. 그러니까 모두 제대로 청춘을 즐겨두는 게 좋아. 고고!(GOGO!)'

Otter '청춘 시절의 후회는 없네. 지금, 나를 돌봐준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있어.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게 해줬고, 세상 물정을 알려주셨어. 그게 나에게 있어서 소중하고, 지금의 나의 토대가 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Husky '학생 시절은 즐거웠어.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지명당하는 장면은, 아직도 가끔 꿈에서도 봐. 그 때의 친구들은 아직도 친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마다 모두 모이고 있어. 물리를 제대로 공부해뒀으면 좋았을 걸, 좀 더 여러가지 경험을 해뒀으면 좋았을 걸, 가끔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말야. 하지만 청춘이란건 원래 그런거고, 되돌릴 수는 없는 거니까. 어찌됬든, 그 사람만의 추억이고, 굉장한 거야.'

Mr.17 '풋풋하고 덜렁거리고, 파워가 있지! 남자는 평생, 소년이라구.'

Cass '청춘은 단 한번, 제대로 즐겨둬야지. 행복한 것에 대해,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니까 내 자신만의 추억이 있어. 이 좋은 추억이, 나의 인생에서 힘을 전해주고 있어.'

 

--"世界所有的爛漫 / Wherever We Go"의 MV 촬영은 눈속에서 촬영해서 추워보였습니다. 추억으로 남은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Ding '정말 엄청난 MV 촬영이었어. 처음에 신장(新疆)의 알테이까지 갔어. <역 : 신장은 중국의 좌측 맨 위에 위치하는 지역, 알테이는 신장의 가장 북부쪽에 맞닿아있는 러시아의 공화국. 아마 알테이 부근까지 갔다는 말인 것 같음> 예쁜 눈이 내렸고 , 촬영도 잘 했어. 하지만 너무 추웠어. 제일 앞에서 걸으니까 하반신이 쑥 눈 안으로 들어갔어! 정말 대단했어! 정말 멋진 광경이었어서, 사진을 잔뜩 찍었어.'

Otter '지금까지의 MV촬영 중에서 가장 큰 일이었어. 잊혀지지 않는게 숙박장소. 목제의 작은 건물이었어, 설비는 제대로 되어있었어. 촬영에서 젖어버린 양말을 난로 위에 올려서 말리거나, 담요에 들어가서 말하거나, 쾌적했어. 그리고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찾아서, 몰래 방으로 들어오는 것이 너무 귀여웠어.'

Husky '제일 인상에 남은 것은, 마마(魔魔, 허스키는 이렇게 불렀다고 함)가, 우리들의 화장이 벗겨지지 않도록 대설 속에서도 계속 우산을 씌어주었어. 너무 추워서 손이 보라색으로 변해있었어.'

Mr.17 '설산으로 올라갈 때 전용 버스를 탔었는데, 가는 길에 경치가 진짜 멋있었어. 그리고, 버스가 스피드를 너무 내서 위험했어... 험한 길도 물론이고, 지면이 눈으로 쌓여있었으니까 아슬아슬해서 전혀 잘 수 없었어 하하하.

Cass '잊을 수 없어. 다리가 차가워져서 아프기까지 했어. 아픔은 약해. 촬영 2일간,다리가 아파서 힘들었어. 다른 멤버들은 아무 말도 안했지만 아프지는 않았나봐. 후반에, 카메라를 찍지 않는 동안에는, 아무 말없이, 일단 아픔을 견뎠어. MV촬영할 때 항상, 휴식이나 내 순서가 아니면, 사람들과 재밌게 이야기를 하는 데 말이야. 이번에는 다리가 아파서, 그럴 정신이 없었어.

 

[생방송, 사진집에 대한 이야기]

--Mr.17이 개설한 Youtube 채널이 비공개가 되었습니다만 앞으로 사용됩니까?

Mr.17 'Youtube로부터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있고, 왜인지는 모르겠어. 계정도 이제 사용하고 있지 않게 됐어. 영상 내에 저작권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걸지도. 뭐라도 해서 빨리 계정과 채널을 복구 하려구.'

 

--사진집의 판매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 지 알려주세요. (이번 호의 제작중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Ding '사진집은 이미 나왔어. 부디 응원해줘. 스토리가 있거나, 이런저런 조합으로 찍거나, 평소와는 다른 면도 나오니까. 그러니까, 보면 알아.'

Otter '이 사진집은, 여러 스타일의 첼린지였어. 정말 좋은 느낌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우리들도 이런 멋진 모습이 있었는지 몰랐어. 응원해줘. 부탁해!'

Husky '사진집은 2월 21일에 나와~. 오피셜한 정보는 체크해봐~!'

Mr.17 '그러고보니, 서핑 보드가 생각보다 무거웠어. 5명이서 들고, 꽤 긴 걸 들고 달렸는데,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어.'

Cass '여러 의상과 예쁜 풍경을 잔뜩 볼 수 있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있어! 사진집에 넣지 못한 테이크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카메라맨이 평소와는 다른 면을 끌어내려고 했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사진집이 굉장하 것은 당연! 나도 기대하고 있어.'

 

--SNS 상에서 일본 사육원들이 GIF 애니메이션을 제공해주었는데, 어떻게 활용할 예정입니까?

Ding 'GIF 영상 말하는 거구나. 모두가 만들어준 일러스트나 스티커(스탬프)가 정말 좋아. 보존해서 사용하고 있어. (웃음)'

Otter '멤버간 서로 스티커를 모아보는 것도 좋아해. 채팅할 때 간단하고 편리하고 재밌어~.'

Husky '사육원이 만들어준 건, 정말 귀엽고 실용적.'

Mr.17 '그건 나에 대한 거네. 댄스 영상을 만들려고 해서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픽셀 그림을 원했었어. 이전에, 사육원이 비슷한 ProducePandas의 GIF를 만들어줬던 걸 봤었으니까.'

Cass '만들어준 GIF는, X(구 트위터)에서 나에게 태그(@)를 해주면, 꼭 볼거니까! 모두 많이 만들어줘! 인스타그램도 그렇고 GIF 제작에, 일본 사육원들 재능이 있는 것 같아.'

 

--TickTok(도우인)의 라이브 방송 생활을 하고 있는데, 방송을 계속 해서 사육원과의 거리감에 변화가 있습니까? 그리고, 일본 사육원과 주고 받은 것 중에 기억이 남는 게 있습니까?

Ding '바뀌었어. 생방송을 통해서 우리들이 프라이빗한 면을 보여줄 수 있고, 그 이상으로, 해외의 사육원도 보러와줘서, 코멘트를 써주기도 하고, 여러 방면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거나. 그리고 생방송에 일러스트를 그려줬던 여자 애도 있고,<역 : 돗코이 상은 아이가 아님> 정말 기뻐. 응원해줘서 고마워.'

Otter '확실히 그렇네. 모두에 대한 걸 좀 더 알 수 있어. 일본의 곡을 방송에서 틀면, 일본 사육원이, 제대로 된 곡명을 알려줘.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중국어로도 이해하고, 코멘트를 주기도 해.(웃음)'

Husky '아직 생방송을 하고 있지 않지만, Otter와 Cass의 생방송을 도와줄 때가 있어. 모두와 이야기하는게 재밌어.'

Mr.17 '나는 생방송을 하고 있지 않으니까, 할 얘기가 딱히 없네 (웃음).'

Cass '역시 생방송을 하면 사육원과 거리가 가까워져. 생방송은 편집할 수 없으니까. 가끔은, 생방송에서 내 약점이 드러난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 사실은, 나는 바보라서 멍하게 있는 인간이라는 걸 들켜서, 사육원들이 "멍하게 있는 미인"이라는 별명이 지어졌어. 하지만, 그게 기뻤어. 그런가, 약점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해주는구나!라고 생각했어.(웃음) 그리고, 어떤 일본 사육원이 인상적이었어.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메세지는 적지 못하지만, 열심히해서 보기 좋아!(간밧테이이네!)를 보내줬어. 고마워!'

 

--누군가가 입은 옷이나 악세사리를 다른 멤버가 입을 때가 있는데, 빌려주고 있는 겁니까?

Ding '내 옷장은 거의 모두랑 공유하고 있어. 다른 멤버가 나의 옷을 입어. 내 옷을, 누군가 잘 어울리게 입으면 좋아.'

Otter '그룹 전체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서로의 옷을 빌리기도 해.'

Husky '나는 별로 다른 사람의 옷을 빌리지 않아. 그도 그런게, 각자 옷의 분위기가 다르고, 모두 자기가 입는 옷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해.(웃음)'

Mr.17 '빌려주고 있어. 예전에, 빨간 야구 잠바를 가지고 왔었는데, Cass가 연말에 입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빌려줬어. 그리고, Ding이 제일 많은 옷을 가지고 있으니까, 필요하면 다른 멤버들의 옷을 준비해줄 때도 있어.'

Cass '언제나 Ding의 옷을 빌리고 있어. Ding은 나보다 몇배나 패션 센스가 좋으니까. 옷이나 악세사리를 받을 때도 있어. 반대로, 나의 옷이나 소도구는, 다른 4마리가 가지고 싶어하지 않네. (웃음)'

[구정에는 어떻게 지냈는 가에 대한 이야기]

--구정에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Ding '후베이성 우한시에 귀성해서, 친적이나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도 떨고, 가족들과 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어. 중국에는 "아무리 좋은 장소라도 자기 집과는 비교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어. 집에 돌아가는 건 좋아. 짧지만, 귀중한 시간이었어.'

Otter '3년만에 겨우 부모님과 같이 연말을 보낼 수 있었어. 정말 좋았고, 찡했어.  우리 가족은 어지간해서 잘 모이지 못하니까.'

Husky '이번 년도는 하얼빈에 돌아갔어. 그리고 마작을 6일동안 하고, 고기 꼬치구이(바베큐같은 것)을 5번 먹고, 쇠냄비 조림(둥베이의 명물, 거대한 쇠냄비에 고기랑 야채를 넣고 조려서 만든 음식)을 4번 먹었어. 중앙대가(中央大街, 일본으로 따지면 긴자 같은곳)<역 :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 같은 곳>에 3번 갔고, 哈薬集団製薬六廠의 판화전시관(둥베이 지방의 루브루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장소)에 2번 갔어. 기념품도 사들고 왔어~.'

Mr.17 '결국 전통적으로 보냈어. 섣달그믐에 가족이랑 식사를 하고, "春節連観晩会"(CCTV에서 하는 방송으로 한 해를 넘길 때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교자를 먹었어. 그리고, 친적 집에서 연초 인사를 가고, 세뱃돈을 나누어주거나, 받거나 했어. TikTok에도 영상 많이 올려놨어.'

Cass '섣달 그믐에는 내가 여러 음식(연야밥, 年夜飯, 섣달 그믐에 가족들과 모여서 저녁밥을 먹는 것)을 준비하고, 강아지 "滾石(군시)"와 함께 보냈어! 생방송에서 모두와 "春節連観晩会"를 보면서, 채팅 그룹이 세뱃돈을 GET했어.<역 : 받았다는 건지 줬다는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음> 재밌었어!'

 

--신년 목표랑,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을 알려주세요.

Ding '역시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 다른 딱히 목표를 정한 건 없어. 모두 기분이 따라가는 대로, 건강과 즐거움이 중요. 즐겁게 하다보면 성과가 나올거야.'

Otter '이번 년도에는 기다리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

Husky '이번 년도는 모든 방면으로 힘내고 싶어. 일단, 운동은, 나의 여신으로 있는 賈玲(자링)한테 배울거야. 댄스는 좀 더 잘 출 수 있도록 되고 싶어. 노래는 이번 년도에 제일 중요 과제. 많이 배우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늘릴고 싶어. 그리고, 뮤지걸이나 연기도 시도해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어.'

Mr.17 '영화를 찍는 것.'

Cass '2024년은, 좀 더 힘내서 일을 할거야. 하나하나 제대로 할거야. 그리고, 아직 하지 않았던 것들을 할거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일본 이외에 가고 싶은 나라가 있습니까?

Ding '아메리카나 영국에 가고 싶어. 서로 다른 세계나 문화를 보고, 관광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서 기록하고 싶어! 모두와 같이 가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 가지고 싶어.<역 : 정확히는 나라의 혈통에 이어진 문화나 여러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미>'

Otter '아이슬란드에 가고 싶네.'

Husky '어릴 때 이곳 저곳을 가서, 바깥 세계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새로운 땅에 가는 도중에, 새로운 감동이 있고 시야가 넓어질 거야. 남반구에 간 적이 없으니까, 지구의 반대편을 탐험해보고 싶어.'

Mr.17 '프랑스야.'

Cass '항상 영국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얼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년도에는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나요?

Ding '오피셜 계정을 체크해줘. 혹시 정보가 있다면, 전달해줄거야.'

Otter '우리들의 계정을 봐줘. 신곡이 나온다면, 오피셜 계정에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알려줄게.'

Husky '뮤지컬 역을 도전해보고 싶어. 다른 스타일을 잔뜩 배우고 싶어.'

Mr.17 '지금은 잘 모르겠네. "青春不重播"을 라이브로 부르는 거려나.'

Cass '이번 년도에는 스페셜한 노래와 스페셜한 콜라보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사육원들, 기다려줘!'

 

--다음에 만약 일본에서 라이브를 한다면 라이브 회장의 규모나 희망하는 게 있습니까?

Ding '다음 번에는, 일본에 갈 수 있다면, 좀 더 큰 라이브 회장이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사육원들이 그렇게 꽉꽉 끼어있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모두 힘들었을 것 같다고 생각해. 객석이 계단 형식으로 되어있다면 뒤에 있는 사람도 볼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객석에 내려가서 사육원들과 교류하고 싶어! 모두 정말 고마워!'

Otter '무대는 좀 더 넓었으면 좋겠어. 관객석도 그렇고. 이번에는 객석이 좁아서, 모두 힘들지 않았을까. 모두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Husky '이번에는 1000명 규모의 회장에서 하고 싶어, 그리고 라이브하우스에만 제한하지 않고. 일본의 모두의 파워를 우리들도 다시 느끼고 싶어.'

Mr.17 '큰 라이브 회장! 클면 클 수록 좋아(웃음)!'

Cass '물론 회장은 클 수록 좋지. 최근, BLACKPINK의 일본 라이브의 DVD를 봤어. 그들처럼 인기가 많게 되서, 큰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 수 있으면 좋겠어.'

 

--꼭 다시 일본으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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